분명 썸이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겼어요

고3이고 수시는 이미 끝났어요.

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다른 학교 남학생을 짝사랑하고 있어요.

8월부터 연락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2~3번 정도 만났어요.

같이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영화도 보고,
PC방도 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웠어요.

처음에는 저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그 애가 먼저
“언제 또 만날래?”
라고 하기도 했고,

“전화할래?”
라고 먼저 연락하기도 했어요.

전화할 때도
“끊기 싫다”
는 말까지 해서

저는 솔직히
‘얘도 나한테 마음이 있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몇 번 만나고 난 뒤부터
갑자기 연락을 잘 안 보기 시작했어요.

제가 뭘 잘못한 건지,
제가 별로였던 건지,

하루 종일 그 생각만 하게 됐어요.

그래서 저랑 그 남자애 둘 다 친한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그 친구가 말하길

“걔가 요즘은 연락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 하던데?”

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더 혼란스러워졌어요.

저한테 어장을 친 걸까요?

아니면 관심은 있었는데
마음이 식은 걸까요?

서로 오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아직도 그 애를 진심으로 좋아해요.

그래서 포기하기 전에
한 번은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안 되더라도
오해는 풀고 좋은 친구로 남고 싶거든요.

먼저 연락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아요…

여러분이라면
한 번 더 연락해 보실 건가요? 💔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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