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오키나와 나하공항 맛집 후기 – 반드시 먹어야 할 현지 음식 BEST4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도착하거나 돌아가는 길, 바쁜 비행 일정에 쫓겨 허겁지겁 평범한 음식으로 끼니를 대충 때우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멋진 오키나와 여행의 시작과 끝을 평범하게 마무리하면 왠지 아쉽기도 합니다. 특히, ‘공항에는 맛있는 음식이 없다’는 편견 때문에 진짜 오키나와의 맛을 놓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잠깐! 오키나와 나하공항에는 단순한 공항 식당을 넘어,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비밀 맛집들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키나와 소바 한 그릇에 담긴 깊은 맛, 색다른 블루씰 아이스크림의 청량함, 미국 감성과 함께하는 A&W 버거,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후게츠 스시까지! 지금 이 공항에서 오키나와를 가장 맛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공항을 단순 출발지나 도착지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바로 이곳, 나하공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키나와 소바, 현지인 맛집 공항식당, 달콤한 블루씰 아이스크림, 든든한 A&W버거, 그리고 신선한 후게츠 스시까지… 이제 공항에서 한 끼라도 제대로 즐긴다면, 여행의 마지막까지 오키나와의 진짜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곧 오키나와로 출발하신다면 또는 돌아오는 길이라면, 나하공항 맛집 투어로 오키나와의 남다른 식도락을 꼭 경험해보세요! 이 글에서는 누구나 만족할 최고의 오키나와 나하공항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각 음식점별로 음식 평가에 실제로 먹어본 듯한 디테일과 후각·질감까지 곁들여 풍성하게 추가하고, 날씨·상황별로 정리 하였습니다.


1. 현지 오키나와 가정식 소바!

나하공항 소키소바

직원들도 줄 서서 먹는 맛집답게 음식이 굉장히 정갈합니다.
가장 먼저 주문한 건 오키나와 여행하면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소키 소바”! 국물은 느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진하면서도 깔끔합니다.

소키 소바를 만드는 일반적인 방법은 오키나와의 특산품인 흑설탕, 아와모리, 간장, 가다랑어포 등을 넣어 만들고 고기가 부드러워질때 까지 고아서 연골까지 먹을 수 있게 만드는것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삶은 돼지고기가 도톰~하고 엄청 부드럽게 씹혀서 입맛이 확 살아납니다. 함께 내주는 면은 평소 먹던 일본라멘보다 두툼하고, 쫄깃해 갈비탕에 국수사리 넣은 느낌도 살짝 나요.

셋트로 “테비치 소바(족발 소바)”도 먹어봤는데, 쫀득쫀득하게 조리된 돼지 족발이 완벽하게 국물과 어우러집니다. 좀 더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땐 이게 최고입니다.

“고야 참프루”는 쌉싸름한 여주, 촉촉한 달걀, 햄이 한데 어우러져 덮밥처럼 비벼먹기에도 좋고. 특히 여름철, 습하고 더운 날엔 이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살려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날씨/상황 추천:

  • 장마·더위·습도가 높은 ‘오키나와 여름’—쫄깃한 소바와 시원한 국물 추천!
  • 비 오는 날—든든하고 따뜻한 소바 국물이 속을 달래줌

오키나와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 “오키나와 소바(소키 소바), 테비치 소바, 고야 참프루”
(특히 소바는 오키나와 아니면 제대로 못 먹는 맛!)

구분내용
위치국내선 1층 A·B 로비 근처 (왼쪽, 음식모형 진열장 옆)
영업시간오전 9시 ~ 저녁 8시 (라스트오더 19:30)
예산700엔 ~ 1,100엔 (₩6,500~₩10,500)
맛집포인트“공항직원·현지인 단골, 한 끼로 오키나와 여행의 맛 시작·끝내기”
대표 음식소키 소바(돼지고기 국수), 테비치 소바(족발 소바), 고야 참프루
음식평가소바 국물 진하고 담백, 고기 부드럽고 면발은 쫄깃! 고야참프루 쌉싸름해 더위 입맛 살림
추천날씨더운 날, 전날 과음/피로 누적, 비 올 때 속 든든하게 한그릇


2. 후게츠 – 오키나와 스시 & 일본정식

후게츠 일본정식

여긴 이름은 스시집이지만, 실제론 정통 일식당에 가깝습니다.
스시 세트는 재료부터 남달라요. 어패류는 오키나와 근해에서 잡은 생선과 문어, 참치를 쓰는데, 신선함이 입에서 확 느껴집니다. 밥이 따뜻하고 살짝 달달해서 부드러운 식감+해산물 본연의 단맛이 일품!
라멘(특히 돈코츠 라멘)은 적당히 진한 돼지뼈 육수에 쫄깃한 면발—습한 날씨에 먹어도 느끼하지 않습니다.

덜 부담스럽게 가볍게 먹고 싶다면 “오니기리(주먹밥)”나 “카레라이스”로 한 끼를 빠르게 해결해도 좋아요.

이런 날씨/상황 추천:

  • 비행 직전, 빠르게 한끼 해결하고 싶을 때(특히 아침 또는 런치)
  • 해가 쨍한 날, 상큼한 스시 한입으로 여행기분 업!
  • 가족·직장인, 일행 다 입맛 다를 때 한 곳에서 일식 해결

오키나와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 “해산물 스시”—오키나와 현지 해산물 초밥은 본토와 풍미 다름!

구분내용
위치국제선 터미널 2층(출국장 안쪽, 안내 표지 있음)
영업시간오전 9시 ~ 저녁 8시
예산1,200엔 ~ 2,000엔 (₩11,000~₩18,000)
맛집포인트“신선한 오키나와산 해산물 스시+라멘+카레+주먹밥 한 번에! 출장객도 추천”
대표 음식오키나와 해산물 스시 세트, 돈코츠 라멘, 카레, 주먹밥
음식평가스시 밥 촉촉하고 해산물 신선, 라멘 국물 진득하지만 개운함. 카레와 주먹밥도 외국인 입맛 OK
추천날씨덥고 습한 날, 상쾌하게 신선한 해산물 즐기고 싶을 때. 바람부는 쌀쌀한 날엔 뜨거운 라멘도 딱!


3. 오키나와 감성 버거, A&W 루트비어 플로트

A&W 버거

버거는 클래식한 맛에 두툼한 패티, 바삭한 감자튀김, 신선한 채소—패스트푸드지만 입에 착 붙는 감칠맛이 차별적입니다.
‘루트비어 플로트’는 거품 부드럽고 단맛이 특징인 탄산음료(우리나라 사스 느낌)+아이스크림을 섞어 내는데, 더운 날 공항 푸드코트에서 먹으면 진짜 시~원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치킨텐더, 아이스크림 콘도 인기 메뉴!

이런 날씨/상황 추천:

  • 여행 내내 일본식만 먹었다면, 색다른 버거가 그리울 때!
  • 가족·아이들과 간단·빠르게 든든함 챙기고 싶을 때
  • 땀이 줄줄 나는 한 낮, 차가운 루트비어 플로트로 갈증 날려버리고 싶을 때

오키나와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 “A&W 루트비어 플로트”—오키나와에서만 가진 특별한 미국식 패스트푸드 문화!

구분내용
위치국내선 1층 중앙(에스컬레이터 앞)
영업시간오전 8시 ~ 저녁 8시
예산600엔 ~ 1,200엔 (₩5,500~₩11,000)
맛집포인트“오키나와에서만 맛보는 미국식 버거, 날씨 더울 때 시원한 루트비어 플로트 한 잔은 필수!”
대표 음식크루저 버거, 치즈버거, 루트비어 플로트, 치킨텐더, 아이스크림 콘
음식평가패티는 두꺼워 식감 최고, 감자튀김 바삭, 루트비어 플로트로 단맛+청량감 폭발
추천날씨한여름 찜통더위, 시원한 음료+버거로 속까지 시원하게 하고 싶을 때!


4. 하야시야(블루씰) – 오키나와 디저트의 끝판왕 아이스크림

하야시야

블루씰 아이스크림은 오키나와 대표 과일(파인애플, 망고, 시쿠와사 등) 맛이 진하게 살아있는 게 일품!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 와플콘·컵·파르페 등 선택 가능. 더운 날, 공항에서 급하게 비행 기다릴 때 한 입 먹으면 여행 피로가 싸악 사라져요.
달콤한 맛상큼한 풍미한 입에 오키나와 열대 과일 여행까지 경험!

이런 날씨/상황 추천:

  • 비행기 기다리며 시원한 디저트 간절할 때
  • 뜨거운 바람, 해변 놀다 공항 돌아온 날 ‘엄마가 사주는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 원할 때
  • 아이 동반, 가족 여행객 모두 환호하는 단맛 보장

오키나와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 “블루씰 아이스크림”—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디저트, 여행 마무리는 무조건 여기!

구분내용
위치국내선 2층 출발 로비, 국제선 2층 매장 있음
영업시간오전 9시 ~ 저녁 8시
예산350엔 ~ 650엔 (₩3,000~₩6,000)
맛집포인트“오키나와에서만 만나는 열대과일 아이스크림, 공항 디저트의 끝판왕!”
대표 음식블루씰 소프트 아이스크림(파인애플, 망고, 시쿠와사), 파르페, 컵/와플콘 선택, 시즌한정 메뉴 등
음식평가진짜 과일맛 진하고, 식감 쫀득~쫀득! 더위도 한 방에 날려주는 시원함, 가족 모두 만족!
추천날씨무더운 낮·저녁… 여행 내내 쌓인 피로 디저트 한입이면 리셋!

마무리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는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진짜 ‘오키나와 그 자체’의 맛과 향을 경험한다는 마음으로 여행의 마무리를 해보세요.

이 네 곳만 돌아도 나하공항 미식 투어 제대로 한 셈!
특히 각 매장 대표 메뉴(오키나와 소바, 해산물 스시, 루트비어 플로트, 블루씰 아이스크림)는
‘오키나와라서 가능한 맛’이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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